시츄 쿠키 · 훈련 이야기
손님만 오면 이름 불러도 못 들은 척?
부르면 오게 만드는 단계별 연습
손님만 오면 왜 이름을 못 들은 척할까요?
둘만 있을 땐 부르면 쪼르르 오던 아이가,
손님이 오는 순간 딴 세상이 되는 경우 많으시죠.
현관에서 짖고, 손님 다리에 매달리고,
이름을 아무리 불러도 귀가 닫혀 버려요.
이건 아이가 고집이 세서가 아니에요.
손님이라는 자극이 부르는 소리보다 훨씬 세기 때문이에요.
그러니 혼내기 전에, 연습의 순서를 바꿔주는 게 먼저예요.
🤔왜 손님 앞에서만 안 올까요
강아지에게 손님은 그 자체로 엄청난 사건이에요.
낯선 냄새, 새로운 소리, 흥분한 분위기까지.
이 모든 게 ‘집사가 부르는 소리’를 이겨버리는 상황이죠.
게다가 이럴 때 흔히 하는 실수가 있어요.
안 오니까 목소리가 점점 커지고, 결국 혼내게 되는 거예요.
그러면 아이 입장에선 ‘이름 = 혼나는 신호’가 되어버려요.
다음엔 더 안 오게 되는 악순환이죠.
이름은 ‘이리 와서 좋은 일이 생긴다’는
약속이어야 해요.
📶먼저 알아둘 원칙 세 가지
- 이름은 항상 좋은 것과 연결: 부른 뒤엔 반드시 칭찬이나 간식, 혼낼 때 이름을 쓰지 않아요
- 쉬운 데서 어려운 데로: 조용한 방부터 시작해서 자극을 조금씩 올려요
- 성공할 상황만 만든다: 어차피 안 올 상황에서 부르면 실패만 쌓여요
이 세 가지가 흔들리면 어떤 방법을 써도 잘 안 돼요.
특히 ‘실패할 걸 알면서 부르지 않기’가 핵심이에요.

🪜단계별로 이렇게 올려요
한 단계에서 잘 될 때만 다음으로 넘어가요
TV도 끄고 조용한 방에서 시작해요. 이름을 부르고 아이가 오면 바로 칭찬과 간식. 아주 쉬운 성공을 여러 번 쌓는 게 목적이에요.
사람이 있고 소리가 나는 환경으로 옮겨요. 거리도 조금 늘려보고요. 여기서 안정적으로 오면 자극에 견디는 힘이 생긴 거예요.
실제 손님 없이 소리만 들려주는 단계예요. 초인종이 울려도 이름을 부르면 오도록 연결해요. 손님 오기 전에 미리 연습해두는 거죠.
처음엔 짧게, 손님이 문에 들어오기 전 조금 떨어진 위치에서 시도해요. 한 번만 성공해도 충분해요. 욕심내서 계속 부르지 않는 게 좋아요.
🚪손님 오는 순간, 이렇게 세팅해요
환경을 미리 만들어두면 훨씬 수월해요
손님이 오기 직전에 미리 자리를 정해주는 방법이 있어요.
방석이나 하우스처럼 ‘여기 있으면 편한 공간’을 정해두고,
초인종이 울리면 그 자리로 유도하는 거예요.
이름을 부르는 것보다,
미리 정한 자리로 보내는 게 성공 확률이 높을 때가 많아요.
현관에서 붙잡으려 하기보다,
애초에 현관에 못 가게 동선을 막아두는 것도 방법이에요.

🙈이런 실수는 피해주세요
안 온다고 이름을 반복해서 크게 외치기, 왔을 때 오히려 혼내기, 목욕·발톱 깎기처럼 아이가 싫어하는 일 직전에 이름 부르기. 이런 패턴이 쌓이면 이름을 불러도 반응이 점점 흐려져요.
특히 손님 앞에서 창피하다고 혼내는 것은
그동안 쌓은 연습을 한 번에 무너뜨릴 수 있어요.
안 왔으면 그냥 다음 기회를 노리는 편이 나아요.
부르면 오는 아이는
타고나는 게 아니라 만들어지는 거예요.
⏳조급해하지 않아도 돼요
하루아침에 되는 연습은 아니에요.
짧게, 자주, 성공 위주로 반복하는 게 가장 빨라요.
한 번에 5분씩, 아이가 즐거워하는 선에서 끝내는 게 좋아요.
그리고 자극이 너무 센 날은 무리하지 않기.
손님이 여럿 오는 날은 연습보다 안정이 우선이에요.
연습은 컨디션 좋은 날 조용히 이어가면 돼요.
이건 참고해 주세요.
갑자기 부르는 반응이 사라지거나, 소리·움직임에
평소와 다르게 반응한다면 청력·건강 문제일 수도 있어요.
훈련으로 해결되지 않는 변화가 보이면 수의사와 상담해 보세요.
건강 고지. 일반적인 훈련 정보 공유이며 수의학적 진단·치료를 대신하지 않습니다. 행동에 갑작스러운 변화가 있으면 수의사와 상담하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