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츄 쿠키 · 사료 이야기
겨울엔 사료 급여량, 늘려야 할까?
얼마나 늘리는 게 맞을까요
사료를 더 줘야 한다는 얘기, 들어보셨죠?
겨울이 되면
“강아지도 추우니까 밥을 더 줘야 한다”는 말,
한 번쯤 들어보셨을 거예요.
그런데 이게 모든 아이한테 맞는 얘기일까요?
결론부터 말하면 “경우에 따라 다르다”예요.
무조건 늘려야 하는 것도, 그대로 둬야 하는 것도 아니에요.
오늘은 그 기준을 하나씩 정리해 볼게요.
🌡️왜 겨울에 더 먹는다는 말이 나올까요
추운 날씨에는 체온을 유지하는 데
에너지가 더 쓰인다는 게 기본 원리예요.
특히 밖에서 활동하는 시간이 길거나
실외 생활을 하는 아이라면 소모 열량이 늘 수 있어요.
그래서 “겨울엔 더 준다”는 말이 나온 건데,
여기엔 중요한 전제가 하나 빠져 있어요.
바로 ‘활동량이 늘었느냐’예요.
🏠실내견은 오히려 반대일 수 있어요
겨울에 활동량이 ‘줄어드는’ 경우가 더 흔해요
요즘은 대부분 실내에서 함께 지내죠.
따뜻한 집 안에 있으면 체온 유지에
드는 에너지가 그렇게 크지 않아요.
게다가 추워서 산책을 덜 나가게 되는 경우가 많아요.
움직임은 줄었는데 밥만 늘리면?
겨울철 체중 증가로 이어지기 쉬워요.
이런 실수를 하시는 분들이 생각보다 많습니다.
⚖️그럼 얼마나 조절해야 할까요
정해진 마법의 숫자는 없어요.
제품마다 권장 급여량이 다르고,
아이마다 나이·활동량·체형이 다르니까요.
가장 현실적인 방법은
‘몸으로 확인하면서 조금씩’ 조절하는 거예요.
한 번에 크게 바꾸지 않는 게 핵심이에요.
🔍급여량보다 ‘체형’을 보세요
저울 숫자보다 눈과 손으로 확인하는 게 정확해요
- 갈비뼈가 만져지는가: 살짝 만졌을 때 느껴지는 정도가 적당해요
- 허리 라인이 있는가: 위에서 봤을 때 허리가 잘록하면 좋아요
- 배가 처지지 않았는가: 옆에서 봤을 때 배 라인이 올라가야 해요
- 최근 체중 변화가 급하지 않은가: 짧은 기간에 확 늘거나 줄면 점검이 필요해요
겨울 급여의 정답은 ‘숫자’가 아니라
우리 아이 몸에 있더라고요.
🐕이런 아이들은 더 신경 써 주세요
상황별로 접근이 조금씩 달라요
나이가 들면 대사가 느려지고 활동량도 줄어드는 경우가 많아요. 겨울이라고 무작정 늘리면 체중 관리가 어려워질 수 있어요. 변화는 특히 천천히요.
몸집이 작을수록 상대적으로 체온이 빨리 떨어질 수 있어요. 다만 실내에서 따뜻하게 지낸다면 급여량보다 보온에 신경 쓰는 게 나은 경우가 많아요.
겨울에도 산책·운동량이 유지되거나 늘었다면 소폭 증량을 고려할 수 있어요. 대신 ‘조금씩’ 원칙은 똑같아요.
💧급여량만큼 중요한 두 가지
겨울엔 물을 덜 마시는 아이들이 많아요.
추워서 활동이 줄면 갈증도 덜 느끼거든요.
물그릇을 자주 확인해 주세요.
또 하나는 보온이에요.
밥을 늘려 열량으로 체온을 채우기보다,
따뜻한 잠자리와 옷·담요로 챙겨 주는 게
대개 더 안전하고 효과적이에요.
🚫겨울 급여, 이건 피해주세요
급여량을 갑자기 크게 바꾸면 소화에 부담이 될 수 있어요. 늘리든 줄이든 며칠에 걸쳐 조금씩 조절하는 게 안전합니다. “추우니까 많이”는 오히려 독이 될 수 있어요.
그리고 이건 꼭요.
급여량을 조절했는데 구토·설사·식욕 저하 같은
이상 증상이 보이면 급여를 멈추고 수의사와 상담하세요.
체중이 급하게 변하는 경우도 진료로 원인을 확인하는 게 좋아요.
겨울 사료는 ‘더 많이’가 아니라
‘우리 아이에 맞게’가 답이에요.
정리하면 이래요.
활동량이 늘었으면 소폭 증량, 줄었으면 유지나 감량.
기준은 저울 숫자가 아니라 체형이고,
바꿀 땐 언제나 조금씩이에요.
물과 보온까지 챙기면 이번 겨울도 든든합니다.
건강 고지. 일반적인 급여 정보 공유이며 수의학적 진단·치료를 대신하지 않습니다. 체중 변화나 이상 증상이 있으면 수의사와 상담하세요.